교보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최근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모바일 광고 등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2만원을 유지했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타임라인 광고는 곧 일본 지역에서 도입될 예정이며, 대만, 태국 지역에서도 내부 테스트 중에 있다”며 “이외에 라인 예약 서비스, 라인 망가, B612, 라인뉴스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빈 연구원은 “네이버는 PC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는 시기에 라인을 기반으로 빠른 준비와 대응을 통해 큰 성장을 이뤘다”며 “이러한 모습은 스마트카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십년 앞을 내다보고 대응하는 네이버 DNA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