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390원(14.55%) 오른 307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300억원 규모의 보통주 60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 회장이 400만주, 현 회장의 어머니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이 200만주를 배정 받으며, 일년 간 보호예수 된다.
현대그룹은 "그룹의 주력사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추진 중인 자구안을 잘 마무리함하고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