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현대증권(003450)에 대해 예상 매각가 범위를 4220억~552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500원을 유지했다.
차인환 연구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4월 이내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에 경영권 프리미엄 30~70%를 반영하면 예상 매각지분가치 범위는 4220억~552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현대증권은 자기자본 3조원을 넘는 자본력을 적극 활용해 부동산금융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일회성 요인을 가정하지 않은 현대증권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2329억원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