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혁신센터, 구미대와 스마트공장 맞춤형 인재 육성

입력 : 2016-02-23 오전 11:00:00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미대와 함께 스마트공장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경북혁신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원하는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스마트공장 혁신과정 고용예약 프로그램'을 구미대와 함께 올해 1학기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혁신센터·산업부·삼성전자가 생산 라인이 노후화된 중소기업에게 공장 운영 시스템을 자동화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구미대 2학년 재학생 중 경북지역 취업 희망자 20여명을 선발해 한 학기 동안 ▲금형설계 ▲로봇제어 ▲프레스 설비 ▲용접실무 ▲생산운영관리 ▲스마트 현장혁신 품질경영 등 6개 과목을 교육하고 여름방학 기간 중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한 학기 동안 6개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한 경북지역의 7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23일 "스마트공장 고용예약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게 됐다"며 "전문 인재를 육성해 스마트공장 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미대 본관에서 김 센터장과 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 스마트공장 보급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혁신과정 고용예약 협약 MOU' 체결식이 열렸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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