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제49회 정기총회 개최

입력 : 2016-02-23 오후 4:05:51
한국철강협회가 23일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한국철강협회가 23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철강협회는 올해 핵심과제로 ▲수출활성화 및 내수시장 안정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확보 ▲위원회별 특화 서비스 제공 ▲협회 역량 강화 등으로 정하고, 철강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우선 수출활성화 및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해 현재 조사중인 피소건(10개국 19건)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해 덤핑 규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후판, 철근, 선재, H형강 등 수입급증 품목을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 대응분과위원회 신설해 규격 상향, 유통 KS 시판품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불법·불량 철강재 유입을 차단하는 등 품목별 대응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업용 전기요금 및 POST 2020 로드맵 수립 대응을 통해 철강업종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환원제철 경제성·기술성 검토, 타이타늄 원천소재개발, 고망간강 이용 기술개발을 위한 경제성 평가 등 기술개발 지원에도 힘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오준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004020) 부회장, 김창수 동부제철(016380) 사장,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003030) 사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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