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기존주택판매…작년 7월 이후 최대

입력 : 2016-02-24 오전 12:50:45
지난 1월 미국의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계절 조정된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전년보다 0.4% 증가한 547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대치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530만건을 웃도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중서부와 북동부가 각각 4.0%, 2.7% 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지역만 유일하게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546만 건에서 545만 건으로 수정됐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봄까지 공급이 수요를 밑돌면 수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집값 상승세가 임금 상승세를 웃도는 가운데 지난 1월 평균 집값이 전년 대비 8.2% 올랐다"고 평가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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