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103140)이 전기동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800원(2.97%) 오른 2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분기 중국 구리 수요 개선에 따른 전기동 가격의 단기 랠리가 기대된다"며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풍산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1분기 풍산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3900억원, 영업이익은 381.9% 증가한 2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175억원)를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