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원유와 홍콩H지수, 유럽지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D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3종을 3월 4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원유(WTI)와 홍콩H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10.0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338회’를 모집한다. 원자재와 지수를 결합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DLS라고도 부르며,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1~3차)/80% 이상(4~5차)/75%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40%이다.
또한 한국지수(KOSPI200)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ELS 6013회’는 연 8.50%를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녹인이 없이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1차)/85% 이상(2차)/80% 이상(3~4차)/75% 이상(5차)/65% 이상(만기)이다.
월지급식 ELS도 모집한다. 홍콩H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ELS 6014회’는 연 8.01%를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녹인이 없이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1~2차)/80% 이상(3~4차)/75% 이상(5차)/60% 이상(만기)이며, 월지급조건은 65% 이상이다.
배경만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DLS 1338회의 경우 낙폭이 컸던 원유(WTI)와 홍콩H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했다”며 “해당 자산들이 60%만 하락하지 않으면 연 10.00%의 쿠폰을 제공하므로 눈여겨 볼 만 하다”고 말했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