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039840)가 디지털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51분 현재 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2.62%) 오른 3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디오는 기존 아날로그식 임플란트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디지털 임플란트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디지털 임플란트는 짧은 시술 시간, 적은 통증, 빠른 회복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디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4배로,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29배)을 웃돌고 있지만, 주가 업사이드는 풍부하다고 판단한다"며 "전체 임플란트 시장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디지털 임플란트 보급률은 아직 4% 수준에 불과해 기존 아날로그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