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서울 K-Move센터에서 독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독일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지역별 ‘해외 취업전략 설명회’의 일환이다. 독일의 경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고, 세계적인 ‘히든챔피언’ 기업의 약 70%가 분포하고 있어 취업 유망국으로 부각되고 있다. 강연자로는 35년간 외교관으로 재직한 장시정 주함부르크 총영사가 참여해 독일의 고용동향과 취업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공단에서 실시한 한국통합물류협회의 물류인력해외인턴을 마치고 현지에 취업 성공한 해외취업 사례자도 참석해 현지 취업전략과 생활 등 본인의 후기를 전달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현지 무역관도 사전질문지를 통해 참석자들과 화상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박근혜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글로벌 인재양성 K-Move 사업을 통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효율적인 해외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K-Move센터를 통한 개인별 온·오프라인 맞춤상담 및 취업알선 외에도 해외취업 아카데미, 찾아가는 설명회, 취업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공단은 일본·중동·중남미·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유럽·호주 등 10개 국가를 대상으로 릴레이 해외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서울 K-Move센터에서 독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독일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