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생산량 동결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4일(현재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17달러(3.18%) 하락한 35.62달러를 기록했다.
유가하락은 동결에 대한 주요 산유국 간 이견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이달 1일 사우디아라비아는 다른 산유국이 동결하지 않을 경우 생산량 동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란은 경제 제재 수준으로 산유량이 회복될때까지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