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6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관리시스템 전문 제조 메이커로 글로벌 4위 수준의 자동차 공조 부품업체"라며 "최근 전기차 메이커인 테슬라에 열관리시스템을 납품하는 등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친환경차량 열관리시스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주요 고객인 포드향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 로컬 업체향 매출 호조도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6.9% 증가한 1조4000억원, 9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친환경차량 열관리 시스템 시장의 미래 성장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