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CT-P13)의 미국 FDA의 최종 판매 허가 승인은 국내 제약 업계 내에서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8000원은 유지했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5일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미국 FDA의 최종 판매허가 승인을 획득했다"며 "이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시작하던 때부터 고대해왔떤 일로 셀트리온 개별 기업 뿐 아니라 국내 제약 업계 내에서도 기념비적인 일이라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찬휘 연구원은 "램시마는 레미케이드의 전체 적응증에 대해 외삽 포함 판매허가를 획득했다"며 "특허 정보 교류 규정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시판 고지 의무 기간인 180일 이후 2016년 10월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FDA의 램시마 허가 완료로 인해 이제 셀트리온에게 있어 새로운 챕터가 시작됐다고 보여진다"며 "셀트리온이 가져갈 수 있는 이익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치투율과 점유율 추이에 집중해야 하며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진행 상황에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