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와디즈 측은 “올해 1월25일 크라우드펀딩 시행 후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에너지를 비롯해 자동차, 헬스케어, 핀테크, O2O, 소프트웨어, 소셜벤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연안파력발전을 바탕으로 한 인진(대표 성용준)은 233명의 투자자들로부터 4억8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펀딩을 종료했다. 음식 쓰레기를 커피가루처럼 처리하는 음식물처리기 회사 스핀즈이노베이션은 1억2000억원을 유치했다.
크라우드펀딩 1호 성공기업인 마린테크노는 최근 미국 현지에서 2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신혜성 대표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통해 이미 22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상태”라며 “많은 사람들이 와디즈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계속해서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와디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