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HMC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수익 개선세가 보이고 있지만 아직 이익 지속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19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투자수익률', 목표주가는 6만6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지난주 초에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잠정치로 각각 13조3600억원과 5052억원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4500억원으로 12.3% 초과하는 호실적이었다"면서도 "스마트폰과 TV의 평균판매단가는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영업환경은 2014년과 유사한 상황"이라며 "주요 전자제품의 경쟁심화와 수요침체를 감안하면 이익의 지속성을 확신하기 어려워 상반기 고점매도 전략도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