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 강화로 장중 '20일 이동평균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1일 오후 12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8% 내린 1638.40을 기록하고 있다.
심리선인 20일 이평선(1665.85)도 내준 상태로, 이는 지난 8월19일 이후 처음이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음 지지선을 1600선으로 전망한다"며 "1600선이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11배 미만에 진입하고, 기술적으론 1600선이 이전 횡보국면 상단"이라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환율도 급격하게 빠지고 있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론 1150원선을 바닥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쯤되면 코스피도 급락은 멈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는 외국인 매수와 글로벌증시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며 다음 지지선을 1550선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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