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SK증권은 25일
S-Oil(010950)에 대해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시황에 대한 부담은 추가상승여력을 제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S-Oil은 전체적인 높은 마진이 유지되는 만큼 투자매력은 잔존하지만, 유가와 정제마진의 업사이드가 낮음을 감안할 때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이어 "2분기에는 정유사업부가 정제마진세와 유가 추가상승 부담으로 인해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며 "따라서 전체 이익이 감익추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 강세에 따른 긍정적인 심리(센티먼트)가 기대되지만, 시장은 이미 2분기 실적을 바라보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