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23분 현재 세아베스틸은 전일 대비 650원(2.22%) 내린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세아베스틸은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잠정치가 2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5.4%, 46.3% 줄어든 3993억원, 232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실적 부진은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라며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우선 판매량 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