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실적성장은 시간문제…목표가↓-LIG증권

입력 : 2016-05-04 오전 8:55:08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LIG투자증권은 누리텔레콤(040160)에 대해 남아공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이후 신규수주 등 실적성장이 예상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인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남아공 프로젝트 지연으로 수익 추정을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했다"고 말했다. 
 
김인필  연구원은 "그러나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시장전망의 변화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긍정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선진국의 스마트시티 사업과 개발도상국의 도전 문제 등의 이슈로 AMI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동사는 국내 유일 AMI 시스템 구축 수주경험이 있으며 해외 프로젝트 경험도 풍부해 향후 글로벌 시장성장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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