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흥국증권은
CJ E&M(130960)에 대해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성은 유효하며, 방송광고 매출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CJ E&M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35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 상승, 2.9% 하락했다"고 말했다.
최용재 연구원은 "비용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방송광고 매출에서 2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 광고시장에서 전통적 광고시장인 지상파, 라디오 광고 시장은 다소 침체된 반면 케이블 및 종편은 그 영향이 미미하다"며 "CJ E&M이 광고단가 수준은 아직 지상파 대비 미흡하지만 상승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