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중국 2차전지 설비투자의 최대 수혜 기업-미래에셋대우

입력 : 2016-05-12 오전 8:59:56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2일 피엔티(137400)를 중국 2차전지 설비투자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추연환 연구원은 "피엔티의 2차전지 수주잔고는 지난해말 기준 409억원 수준"이라며 "올해 중국 하페이 국현 테크동력에너지로부터 수주받은 2차전지 장비 228억원을 더하면 최소한 637억원이 올해 2차전지 장비 매출에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 연구원은 이어 "중국 로컬 2차전지 업체로부터의 장비수주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회사의 2차전지 장비 매출로 추정한 714억원은 합리적인 수치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등 국내 고객사의 추가 증설이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되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주모멘텀이 지속된다면 내년 2차전지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다시 한번 갱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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