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질병관리본부는 24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제3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 계획’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7개 한국인체자원단위은행을 포함한 국내 61개 인체유래물은행 및 HT(Health Technology)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방영주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기 KBP 계획 소개, 우수성과 공유 및 3개 전략별 세부사업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바이오뱅크 기반의 정밀의료 등 보건의료 R&D 발전전략, 인체유래물은행과 협력관계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3기 계획은 주요 질환의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 R&D 및 관련 기술 개발 과정에서 산·학·연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3개 전략과 10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될 ‘제 3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통해 한국인체자원은행이 미래 보건의료의 핵심 인프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인체자원은행이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 분야의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계, 산업계 대상의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제 3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 계획’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