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동원시스템즈(014820)에 대해 차입금 감소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조정은 M&A가 일단락돼 기대감이 소멸된 영향과 1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10% 정도 하회하면서 외형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올해 건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감액된 2270억원과 3%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적자가 나고 있는 동원티앤아이 매각이 6월에 완료되면서 하반기 매출 감소효과 120억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포장재 부문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영역확장과 베트남 법인 의 본격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