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LIG투자증권은 22일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임태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태순 대표는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사모투자(PE)사업본부와 상품운용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투자은행(IB)사업부문은 산하 본부를 2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LIG투자증권은 PE사업본부를 통해 사모펀드 사업에 본격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고, 에쿼티(Equity)운용을 중심으로하는 상품운용본부를 신설해 자기자본 운용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LIG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익구조를 한층 다변화 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해 보다 경쟁력 있는 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IG투자증권은 임시주총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사명을 케이프투자증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고,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전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허노중 전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전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유준열 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사장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