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2분기 건전성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배당정책도 복원될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추정 순이익은 820억원으로 전년동기 1014억원 대비 약 13.7% 감소하지만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매각이익과 법인세 환급 등 세후 약 230억원 정도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 순익은 오히려 개선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역 주택가격이 추가적으로 크게 급락하지 않는 한 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타행 대비 이익안정성이 높다는 장점 외에 배당수익률까지 뛰어나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