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등으로 인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은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4% 감소하고 매출액은 2.6% 줄어든 1조645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7 판매량은 양호하였으나 부품공급업체의 이원화와 환율 하락,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단기적으로는 3분기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1378억원으로 상반기 예상되는 646억원 대비 113% 증가가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향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