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 연령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은 유지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음달부터는 65세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되면서 대상 인원이 급속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보험적용이 65세 이상으로 확대시 대상자 수가 기존 대비 50% 증가하며 건강보험 효과를 반영시 향후 3년간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10~15%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부문 내수 매출액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한 지난 2014년부터 성장세가 강화되면서 매년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건강보험 신규 적용으로 오는 2016년과 2017년에도 20%대의 고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임플란트 보급률은 세계 최저지만 소득수준 향상과 빠른 고령화 속도의 영향으로 향후 연평균 19%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36%의 1위 사업자로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임플란트시장의 세계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지난 2013년부터 AIC 연수생이 급증하면서 미국법인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미국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부터 매분기 전년 대비 4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