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에프엔씨엔터(173940)에 대해 해외 콘서트 매출 감소 등 2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할 것으로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8억원, 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7%, 88.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소민 연구원은 "감소 이유는 해외 콘서트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며 "2분기 콘서트 매출은 1분기(57억원)보다 감소한 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아티스트의 예능활동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AOA의 짧은 활동으로 음원/음반 사업부 매출은 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동사 아티스트가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는데 실적에 유의미한 타격은 없지만 씨엔블루의 활동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