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에이블씨엔씨(078520)에 대해 라인콜라보 중심으로 색조 라인 매출이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17.1% 성장한 1149억원, 72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연결기준 영업이익 증가폭은 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쿠션 등 신제품 런칭 이후 일본 법인 실적개선 기여도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전통적으로 기초보다 색조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색조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에이블씨엔씨의 강점을 살리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