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보건복지부-혁신형제약기업 CEO간담회'가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40여명의 혁신형제약기업 CEO 등 제약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와 산업계는 제약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협회는 지난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약가제도개선안 및 혁신형제약기업 선정과 관련,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의지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향후 양질의 일자리와 국부창출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정진엽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간담회는 제약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통령이 제약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고, 복지부도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하고 누구나 동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도 바이오헬스 7대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 지원 방안,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신산업 지정 등의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