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16 신입사원 수련대회 개최

제주도서 한라산등반 등 단합·도전정신·비전 재정립

입력 : 2016-07-14 오후 1:56:03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 1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2016년도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서로 교류하며 단합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매년 여름 제주도에서 수련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상 인원은 2015년 상·하반기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 468명이다. 
 
수련회 프로그램은 한라산 백록담 등반, 미션트립, 해변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수련대회를 구성해 동기애를 다지고, 도전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멘토링 과정을 강화했다. 신입사원 때 뚜렷한 비전을 설정하는 것이 향후 회사생활 할 때 목적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지난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현대모비스 2016년도 신입사원 수련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이를 위해 CEO를 비롯한 각 본부 임원 17명이 제주도를 찾아 인생선배이자 직장선배로서 신입사원들의 비전 설정을 도왔다.
 
또 임원들과의 열린대화를 비롯해 신입사원들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 및 관심사를 공유하는 성찰포럼, 개인 비전을 담은 연을 제작해 날리는 비전 메이킹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신입사원 개개인이 비전을 정립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장(이사)은 "이번 하계수련대회는 활동성 있는 프로그램들로 신입사원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장 내 비전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했다"며 "향후 업무에 복귀해서도 지금의 열정과 다짐을 잊지 않고 자신만의 비전을 그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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