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독(002390)의 '니코스탑'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금연보조제다. 지난해 100억원대 실적을 올려 일반의약품 금연보조제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니코스탑이 명약반열에 오른 이유는 우수한 약효와 사용상 편의성에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특수제조기법을 사용한 패취형 제품이어서 부착력이 우수하고 이물감이 적다. 패취를 부착하고 있는 24시간 동안 니코틴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금연 시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니코틴 대체요법으로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한독에 따르면 심한 흡연가도 12주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니코스탑은 니코틴 함량에 따라 30패취, 20패취, 10패취로 나뉜다. 성인 1일 1회 1매씩 털이 없는 신체 부위인 엉덩이, 팔 안쪽 등에 부착하되, 매일 부착부위를 바꿔줘야 한다. 니코스탑 30패취는 일반적으로 하루 담배 20개비 이상 흡연가에게, 니코스탑 20패취는 하루 20개비 미만까지의 흡연가에게 적용한다.
한독 관계자는 "한 번 부착한 패취가 24시간 유지될 때 가장 효과가 좋은 만큼 관절부위나 털이 있는 부위, 땀이 많이 나는 부위 등은 피해서 붙이는 것이 좋다"며 "한번에 여러 개의 패취를 동시에 붙이지 않아야 하고 12주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