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올해 6월 기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정보플러스센터 현황을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2014년 10개소에 불과했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016년 현재 50개소로 확대됐으며, 이를 통한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실적은 지난해 118건에서 올해 6월 232건으로 크게 늘었다. 센터당 월평균 취업자 수도 지난해 6월 657명에서 올해 6월 766명으로 증가했다.
고용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업급여 관련 업무를 취업상담 중심으로 개편하고, 일자리발굴전담팀을 운영해 취업알선을 활성화해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올해 말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70개소 확충을 위해 남은 20개 지역의 센터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지역 주민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간 서비스 연계 시스템을 통해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주민센터에서, 근로능력 수급자 등 고용·복지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대상에 대해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각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올해 6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