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미래에셋대우(006800)증권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악화됐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증가와 거래대금 상승 전망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상품운용이익 감소와 거래대금 하락에 따른 위탁매매수익 감소로 순이익이 전분기(17.6%), 전년 동기 대비(62.8%)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전체 수수료수익은 12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0.4%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3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증권수수료는 4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로는 3.7% 증가했으나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4.3% 감소했고 순금융이익도 전분기 대비 3.3%,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한 914억원에 그쳤다.
다만 지난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가 유효하고
미래에셋증권(037620)과의 합병도 예정돼 있는 만큼 당분간 미래에셋증권과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