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대신증권은 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17년 전략 거래선의 듀얼 카메라모듈과 전장부품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상반기대비 호전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신모델향 듀얼 카메라모듈 공급이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듀얼 카메라 모듈은 LG이노텍만이 공급하는 동시에 싱글 카메라모듈도 진행하기 때문에 4분기 매출은 전년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한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에 판매 기대치가 낮으나 글로벌 듀얼 카메라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 및 브랜드 선점, 17년 전략 거래선의 듀얼 카메라 채용 모델이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매출도 가능해 장기적 투자 포인트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