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IBK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갤럭시노트7 폭발 사안으로 인해 불명확한 상황에 높여있다고 6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으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폭발 원인이 배터리 문제로 잠정 결론이 났고 이에 따라 동사의 배터리 공급도 잠정 중단됐다"면서 "9월 이후 매출 재개도 불명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1조375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전 전망보다 감소한 규모이며, 소형전지와 중대형 전지 매출액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규범조건 인증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현재 동사의 거래선은 경제논리보다 정치논리에 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추후 상황도 유동적일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