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소음이 발생할 때가 매수 기회-KTB증권

입력 : 2016-09-12 오전 10:26:50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지금부터 11월 초까지 커질 수 있는 소음을 매수 기회로 삼길 권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누진제 논쟁은 가라앉았지만 곧 있을 국정감사와 11월 3분기 실적발표 때 요금인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될 것"이라며 "그러나 요금체계 개편은 미풍에 그칠 전망이며 별도부문 실적호조로 배당금에 대한 기대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이익이 5조4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같은 실적 추정의 힌트로 ▲기본이 되는 판매수입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단가인상이 없을 것으로 가정 ▲7월 전력거래량 전년같은기간 대비 3.7% 증가 ▲7월 SMP 67.06원 ▲가스공사 발전용LNG 7월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28.2% 증가, 그러나 8월 판매량은 약 20% 감소 ▲연료가격 약세 지속 등을 꼽았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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