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진(00232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한진해운(117930)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trading buy',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의 3분기 매출액은 4524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95.7%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다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각각 0.9%, 13.1%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진해운 물량 감소에 따른 항만물류 부문 실적감소를 일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항만물류와 택배 부문에서의 실적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박스권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