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로엔(016170)에 대해 실적은 순항하고 있으며, 높은 배당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부터는 카카오-멜론 ID 연동을 통해 카카오로부터 의미있는 트래픽이 유입될 것"이라면서 "유료가입자 성장은 다시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배당매력 또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카카오로 대주주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배당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이를 소급적용해 일시적으로 높은 배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추정 주당 배당금액은 1500원으로 현 주가 기준 약 2.1%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대주주를 확보한 만큼 향후에는 꾸준한 배당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