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시장 매도 공세에 1% 넘게 하락하며 2030선 초반까지 미끄러졌다. 시가총액 비중 20%가 넘는
삼성전자(005930) 급락세가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89p(1.21%) 하락한 2031.93에 거래를 마쳤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89p(1.21%) 하락한 2031.93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이토마토 홈페이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57억원, 1554억원어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4943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방어에 나섰고, 금융투자에서만 554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건설, 철강금속, 금융, 화학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 제조, 유통, 의료정밀, 기계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10p(0.61%) 하락한 670.6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463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639억원 순매수했다.
손오공(066910)은 글로벌 완구업체 '마텔'로 최대주주를 변경하면서 이틀째 급등, 19.32%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오른 1120.4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