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안타증권은
POSCO(005490)에 대해 투입원가가 상승하는 국면을 맞이하지만 제품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원료탄 계약가격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는 상당 부분 내년 1분기에 반영되지만 올해 4분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원가부담이 상승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수요향을 중심으로 한 제품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POSCO 자체적으로도 해외 철강부문 실적개선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