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2개 분기 연속 최고실적을 기록했으며, 다만 실적 추가 개선 여지는 적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며 "불리한 환율, 원재료 상승에도 2개 분기 연속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다만 실적 추가개선 여지는 적다"면서 "주가도 한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볼 경우 실적개선보다는 완만한 둔화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충족 또는 상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