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고 양호한 이익개선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819억원으로 전년보다 17.0% 상승했다"면서 "당사 예상치 777억원, 시장 컨센서스 782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4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며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 12.7% 증가한 1조6751억원, 147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1개에 불과한 신규출점은 성장 모멘텀 부재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현재 동사가 입찰에 참여한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선정 관련 우려는 당분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