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노이즈로 주가가 하락했으며, 다만 내년 상반기 역대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를 추천한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만 약 111만명의 일본 콘서트 관객수가 반영되는 등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주가가 2011년 상장가격까지 하락했다"면서 "관련 노이즈는 3분기 최대 이익 및 트럼프 당선 등의 여파로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7년 기준 P/E 15.5배"라면서 "믿을 수 없는 저평가 매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