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매일홀딩스와 매일유업으로 인적분할을 결정했고 이는 기업가치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내년 5월1일을 기일로 존속회사 매일홀딩스와 신설회사 매일유업으로 인적분할한다"며 "분할비율은 매일홀딩스 52.7%, 매일유업 47.3%"라고 말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인적분할을 통해 동사의 유가공사업 효율성은 더욱 높아지고 고수익품목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회사 영업적자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으며, 3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단기반등한 현 시점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