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내년 통신3사 중 가장 두드러진 실적개선 양상이 나타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연말부터 SK플래닛 정상화에 따른 주가반영이 서서히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SK플래닛 영업적자 폭이 감소하고 해외자본 유치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만약 해외자본 유치에 성공한다면 SK하이닉스와 SK플래닛 지분가치를 제외한 현재 동사의 시가총액이 적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서 "기업가치 재평가와 동시에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통신3사 중 동사만 배당금 증가이슈가 없다"면서 "내년 2분기부터 동사의 배당금 증가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