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재료 부재에 하락 코스닥은 8일째 상승

입력 : 2016-12-19 오후 5:09:14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재료 부재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19% 내린 2038.39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필리핀 근처에서 미 해군 무인 수중 드론을 나포했다는 소식은 시장 영향력이 미미했다. 
 
주식형펀드 환매속에 투신이 442억 매도했고 사모펀드와 금융투자도 각각 -284억, -229억 팔았지만  연기금은 299억 매수했다. 
 
외국인도 25억 순매수했으며 개인도 787억 매수했다.
 
원달러가 3원 상승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보험(0.43%), 화학(0.26%), 운송장비(0.25%), 유통(0.04%)은 오른 반면 철강금속(-1.49%), 건설(-1.16%), 통신(-0.94%), 비금속광물(-0.89%), 운수창고(-0.85%)는 내렸다.
 
시총별로는 소형주업종지수가 0.3% 올라 대형주(-0.17%)와 중형주(-0.69%)를 압도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0.11%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81만9000원(+1.4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현대차(005380)삼성물산(00083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KT&G(033780), 삼성화재(000810), 아모레G(002790) 역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11% 올라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추이<자료=대신증권>
 
시총별로는 코스닥스몰캡지수가 0.56% 올라 대형주를 압도했다. 
 
연기금이 257억 매수했고 개인도 129억 샀다. 반면 보험과 사모펀드는 각각 102억, 72억 매도했으며 외국인도 8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97%), 출판매체복제(1.62%), 일반전기전자(1.26%), 음식료담배(0.86%), 인터넷(0.79%)은 오른 반면 기술성장기업(-1.15%), 오락문화(-1.11%), 제약(-0.66%)은 하락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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