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키움증권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화물 부문은 선방했지만 여객은 계절적 비수기이며, 그룹 불확실성 해소 이후 반등여력이 충분하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500원을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동사는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697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감소, 22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병희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현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500억원을 확보했으며, 재무부담을 완화시켰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유가가 지난해보다 소폭이나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달러 강세에 따른 관련 비용 증가 등을 고려하면 올해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주가는 그룹 M&A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하락요인이며 불확실성 해소 이후 주가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