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9일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6시10분쯤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정관주(53) 전 국민소통비서관, 신동철(56) 전 정무비서관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중 김 전 장관과 정 전 비서관에게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가 추가됐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