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2017년도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자수와 경쟁률 모두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117명이 접수해 전년도보다 164명(1.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쟁률은 5.95 대1로 전년도 6.05 대1에 비해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원서 접수자의 68.3%는 남성이며, 여성은 31.7%였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만 26.0세이며, 남성은 26.7세로 여성 24.6세보다 2.1세 많았다. 남성은 25세(18.0%), 여성은 23세(20.8%) 접수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중인 접수자가 7183명으로 71.0%를 차지했으며, 학년별로는 4학년이 3492명으로 가장 많았다.
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총점 330점 이상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과락은 각 과목별 배점의 4할 미만이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그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할 예정이다.
1차시험 장소 및 시간은 다음달 2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1차시험은 다음달 26일 서울 및 지방(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되며, 오는 4월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료/금융감독원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